묵상나눔

    고린도전서 16:13-24 (대광의 스데바나) + 세가지 감사
    2026-06-30 07:26:56
    박영모
    조회수   25

    드디어 한달 동안 묵상했던 고린도 전서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성경 한권의 묵상을 마칠 때마다 특별한 보람과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울은 여러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문안 인사와 마지막 당부를 합니다.  
    이 중 특별히 스데바나라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네요.  
    스데바나는 앞선 1장16절 에ㄷ 언급 된 인물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세례를 많이 주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이때 '내가 또한 스데바나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라고 예외적으로 언급할 만큼 바울과 매우 특별한 관계였습니다. 

    그는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이었습니다.(15) 
    학자들은 스데바나가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부유층이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초대교회는 가정 교회 형태로서 최대 30명정도의 사람들이 개인의 집에 모여 떡을 나누며 예배를 했는데 
    여유가 있었던 스데바나가 모임 장소를 제공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데바나는 고린도 교회의 여러문제로 혼란스러울 때 브드나도, 아이고 라는 사람과 함께 에베소에 머물던 바울을 직접 찾아왔습니다.(17) 
    고린도와 에베소는 뱃길로 450키로 정도 육로로는 1,400키로나 됩니다. 
    2000년전 이 먼 거리를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녀간 것입니다. 
    그만큼 교회를 사랑했다는 뜻이며 책임감을 가지고 섬겼다는 뜻이겠지요. 

    바울은 이런 그를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18)고 하며 칭찬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문제 투성이었습니다. 
    분쟁을 만들고 갈등을 조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데바나와 같이 갈등을 해결하고 화평케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 덕분에 교회의 문제가 바울에게 전달되어 바울이 편지를 썼고 그것이 성경이 되어 오늘까지 전해진 것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말한 그대로 스데바나 덕분에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을 것입니다. 
    갈등이 있던 고린도 교회를 생각하며 괴로워 하다가다고 스데바나와 같은 사람들을 보며 소망을 가졌을 것입니다. 

    대광교회에도 스데바나와 같이 충성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몇 일 전에 몸이 다쳐서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연로하신 성도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우리교회 한 권사님이 매일 찾아와 
    반찬도 해주고 돌봐주고 섬겨준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얼마나 마음이 시원하던지요. 
    이렇게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 덕분에 교회가 든든히 섭니다. 

    바울은 이같 은 사람들에게 순종하라(16)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사람은 파당을 짓고 험담하는 사람들이 아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저와 우리 성도들이 대광의 스데바나가 되길 기도합니다. 

    세가지 감사 
    한 달 동안 고린도 전서 묵상을 통해 은혜 주심 감사합니다. 
    대광에 스데바나와 같은 성도들을 많이 세워주심에 감사 
    어제 첫째 생일을 맞아 아내와 저 이렇게 셋이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이런 조합의 데이트는 거의 처음인 듯 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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