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12장은 소위 "은사 장"이라고 불리는 장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또 다른 문제는 자신이 받은 은사를 자랑하거나 다른 이의 은사를 깍아내리는 것,
또한 예언이나 방언의 은사를 받은 자들이 예배 중 절제하지 못하고 열광주의적으로 표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더 신령하다고 주장했지요.
이런 모습은 고린도 지역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듯합니다.
고린도 지역은 유명한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나뉘어져 서로 비교 경쟁했습니다.
신전 제사에서는 머리를 풀어헤친 채 몸을 흔들며 큰 소리로 예언하는 경우도 흔했다고 합니다.
이런 문화에 익숙하다보니 교회에서도 비슷하게 행했던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2절에서 '과거 너희가 말 못하는 우상이 이끄는대로 끌려갔다' 라고 함으로
열광주의는 우상숭배할 때나 하는 짓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3절에서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않는 비신자들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을 저주받은 자라고 말하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은 자들 예수님의 주 되심을 인정한다'고 하며
성령의 역사는 예수님의 주되심을 드러내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와 같은 바울의 증거를 통해 세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
첫째 성령의 은사는 예수님의 주인 되심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역사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은사를 발휘할 때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이 인정과 칭찬을 받으려고 한다면 이는 바른 은사 사용이 아닙니다.
내가 하는 봉사, 구제, 섬김, 방언, 설교, 치유 등을 통해 예수님의 주인되심이 선명해 질 때 그것이 성경의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성령의 은사는 모두가 받으며 차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내일 본문이 더욱 강조합니다.)
본문은 "모든"과 "어떤 사람"을 반복해서 말하며 성령의 은사를 모두가 받으며 다만 성령님의 뜻에 따라 사람마다 다름을 강조합니다.
때문에 은사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모두에게 저마다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또한 그 은사는 차등이 없습니다. 사람들 눈에만 그렇게 보일뿐이지요.
세번째 성령의 은사는 교회를 유익하게 합니다. (7)
성령의 은사가 잘 발휘되면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나도 좋고 교우들도 좋고 그래서 교회가 더욱 하나되며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저는 가르치는 은사를 가지고 교회의 강단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강단은 제일 드러나고 주목받은 자리입니다.
때문에 '목사님 말씀 덕분에'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대광교회는 저의 은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도의 다양한 은사 '덕분에' 든든히 세워지고 있습니다.
저의 은사를 통해서도 성도들의 은사를 통해서도 예수님의 주되심이 온전히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세가지 감사
대광교회에 다양한 은사를 가진 분들을 세워주심 감사
그 분들이 겸손히 교회를 섬김으로 교회에 유익이 되게 하심 감사
어제 황유정 자매 개인전에 다녀 왔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들이 다녀 갔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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