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드디어 요셉이 총리가 됩니다.
몇가지 장면이 눈에 들어오네요.
첫번째는 바로와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 것입니다.(37)
요셉이 제안한 대안을 어떻게 모두가 좋게 여길 수 있었을까요?
인간들 안에는 시기와 질투로 눈이 먼 사람, 예법과 질서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 법인데
어떻게 히브리 죄수의 말을 다 좋게 여길 수 있었을까요?
여호와께서 그리하셨다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을 것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42절의 세마포 옷 입니다.
요셉은 죄수복을 벗고 마침내 세마포 옷을 입었습니다.
요셉의 인생은 옷 갈아입는 인생이었습니다.
17살까지 채색옷을 입었고 애굽으로 팔려간 뒤에는 노예의 옷과 죄수복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30살이 되어서 세마포 옷을 입습니다.
그가 입었던 옷들은 한결같이 남이 입혀준 옷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8할 이상이 이런 것 같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입혀진 옷들에 의해 삶이 달라지지요.
그러니 너무 자책할 것도, 비관하거나 교만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입혀준 옷에 맞게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면 될 것입니다.
세번째는 요셉의 이름이 사브낫바네아라고 바뀐 점입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애굽 식 이름을 줍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뀐 것처럼 이름이 바뀐 세번째 인물이 됩니다.
다만 앞선 두 번은 여호와께서 바꿔 주신 것이라면 이번에는 바로가 주었지요.
사브낫바네아는 "신은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는 살리라" 는 뜻 입니다.
요셉이 신의 말씀을 전달하여 온 세상을 살리는 자 라는 의미이지요.
이름의 뜻대로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는 온 세상을 살립니다.
이 일을 온전히 성취하신 분이 우리 예수님 이십니다.
그분은 말씀 자체이시며 생명자체이지요.
이제 우리가 그 사명을 이어받았습니다.
대광교회가 사브낫 바네아가 되어, 또 작은 예수가 되어
영적으로 극심한 기갈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온 세상을 살리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가장 어려운 일인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제 밤 막내 딸 자전거를 가르쳐주었는데 타게 되었습니다. 감사 감사^^
오늘 아침 책 읽기 모임에 교회사 교수님이신 최종원교수님이 저자 강연을 듣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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