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창세기 40:1-23 (그를 잊었더라 의 시간) + 세가지 감사
    2026-05-11 09:10:44
    박영모
    조회수   28

    학자들은 보디발의 집 안에 있는 감옥은 범죄한 고위 관료들을 가두어 놓는 특별한 감옥이라고 추측합니다. 
    이런 감옥에 노예인 요셉이 수감된 것을 보면 보디발이 요셉을 배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침 요셉이 갇힌 곳에 바로의 술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동시에 수감되었습니다.
    애굽의 최고 권력 실세 두 사람이 동시에 감옥에 들어온 이례적 상황입니다. 
    우리로 따지면 대통령을 최 측근에서 보좌하는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이 들어온 것과 비슷합니다. 
    보디발은 요셉에게 이들을 수종들도록 합니다. 
    이 또한 보디발이 요셉을 어떻게 생각했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요셉은 꿈꾸는 자에서 꿈을 해석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이런 은사가 생겼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이는 히브리인인 요셉에게 정말 중요한 은사입니다. 
    애굽 사람들은 히브리 인들은 천하게 여겼기 때문에 히브리인이 고위직에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그가 신과 소통하는 영적인 사람이 되는 길입니다. 

    애굽은 모든 사물을 다 신으로 삼는다고 할만큼 주술적인 나라였습니다. 
    신이 여성이나, 어린아이, 노예 에게 특별히 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았기에
    만약 요셉이 영적인 사람으로 알려진다면 더 이상 그의 출신은 상관없어질 것입니다. 

    마치 퍼즐조각이 맞추어지듯 마침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자 요셉에게 최고의 권력실세들이 찾아 왔습니다.  
    요셉과 보디발의 만남이 그러하듯 이들과의 만남 역시 요셉이 일부러 만나려 했다면 절대 불가능한 만남입니다.  
    영적으로 예민한 요셉이 상황이 특별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감지하고 기대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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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며 자신을 기억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술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습니다. 
    어떻게 잊을 수 있는 지 황당합니다. 

    "그를 잊었더라" 이 두단어로 퍼즐에 있어서는 안될 조각입니다. 
    어디에도 맞지 않아 보일뿐 아니라 퍼즐 전체를 망치는 조각 처럼 보입니다. 
     요셉에게 '그를 잊었더라'는 하나님이 그를 잊었다는 말로 들릴 수 있는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조각역시 들어갈 자리가 있음이 밝혀집니다. 
    술맡은 관원장은 잊었지만 하나님은 잊지 않았음이 드러나지요. 

     '그를 잊었더라' 의 시간을 어떻게 견디느냐? 가 각자가 풀어야 할 숙제일 것입니다. 
    어차피 지나야할 이 시간을 불안에 떨며 원망하며 보낼 것인지? 
    또 다시 소망하며 기다릴 수 있는지? 
    쉽지는 않겠지만 요셉 이야기를 통해 결과를 알려 주셨으니 소망하며 기다리면 좋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믿음의 어머니와 믿음의 장모님의 기도 후원을 받게 하심 감사 
    대광교회에서 든든하고 훌륭한 믿음의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감사 
    오늘 월요일이지만 심방이 있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해주실 것을 믿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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