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에서와 헤어진 야곱은 세겜 땅에 거주합니다.
세겜은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길이 있는 지정학적 요충지 입니다.
또한 다른 곳보다 물이 풍부하여 농사짓고 가축을 기르기도 용이했습니다.
야곱에게 세겜은 살기 좋아 보였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야곱은 세겜의 족장 하몰의 아들들에게서 백 크시타에 장막을 칠 땅을 구입했습니다.
원주민이 나그네 족속에게 땅을 판매한다는 것은 최고의 호의를 베풀었다는 뜻입니다.
결국 야곱은 하나님과 약속한 벧엘에 가는 것을 유보한 채 세겜에서 10년이상 머무릅니다.
오늘 본문은 그 결말을 보여줍니다.
우호적인 세겜에서 평화와 안락을 누릴 줄 알았는데 끔찍한 일이 발생합니다.
1절은 야곱의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고 하며 시작하네요.
이는 야곱의 자식들이 가나안의 이교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했음을 보여줍니다.
자식들의 영성이 심각하게 금이 간 것이지요.
디나는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당하고 맙니다.
당시는 명예 수치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가문의 명예를 더럽히면 자식이라 할찌라도 죽이기 까지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 가문이 우리 가문에 큰 수치를 안겨주었다면 가만있을리 없습니다.
마땅히 복수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하몰 역시 이를 잘 알기에 아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여러가지 회유책을 내놓습니다 .
큰 경제적 보상과 통혼을 약속하지요.
그러나 야곱의 아들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
할례를 핑계로 세겜 족속을 속여 그들을 진멸합니다.
딸은 강간을 당하고 아들들은 원주민을 학살하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10여년 간의 세겜의 풍요는 자식들의 고통과 타락이라는 결과로 돌아오고 맙니다.
인생에서 모든 것을 다 얻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것을 상실하지요.
물질적 풍요를 얻으면 영적인 결핍이나 관계의 불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결국 무엇을 우선순위에 둘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신자에게는 확실한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 즉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상황과 유행에 상관 없이 영원히 변치않는 말씀을 선택하며 살 때 비로서 평안과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세가지 감사
인생의 아이러니를 보여주심 감사합니다. 풍요가 풍요가 아닐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어제 금요기도회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섬길 수 있는 다음세대를 주심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아름다운 중랑천 길을 주심 감사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
| 1791 | 꿈해석가의 의미 (창세기 41장 1절~42절) | 김미경 | 2026-05-14 |
| 1790 | 창세기 41:37-57 (옷 갈아입는 인생)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5-14 |
| 1789 | 창세기 41:1~36(정하시면하시는분) | 최욱정 | 2026-05-14 |
| 1788 | 창세기 41:37-57(성령충만한 자의 고백) | 정대현 | 2026-05-14 |
| 1787 | 창세기 41:25-36 (왜 고난을 통과하게 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5-13 |
| 1786 | 창세기 41:24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5-12 |
| 1785 | 창세기 40:1-23 | 박종수 | 2026-05-11 |
| 1784 | 창세기 40:1-23 (그를 잊었더라 의 시간)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5-11 |
| 1783 | 창세기 37:18-36 ( 마음을 다스리는 일의 중요함) | 김미경 | 2026-05-09 |
| 1782 | 환경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계획(창세기37:18-36) | 이수경 | 2026-05-08 |
| 1781 | 창세기 35:23~36:8 말씀 묵상 | 강은미 | 2026-05-06 |
| 1780 | 창세기 35:23-36:8 | 박종수 | 2026-05-05 |
| 1779 | 이번 주 저의 묵상은 새벽기도 설교 입니다. ^^ | 박영모 | 2026-05-05 |
| 1778 | 창세기 34:1-17 (풍요를 선택한 결과) + 세가지 감사 3 | 박영모 | 2026-05-02 |
| 1777 | 창세기 33:1-20 (평안히 가나안 땅에 이르러)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5-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