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오늘 본문부터 본격적으로 표적이 나옵니다.
요한복음의 본론 부분은 크게 두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12장까지로 표적의 책이라 불리는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13장부터 20장까지로 영광의 책이라 불리는 부분입니다.
표적의 책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는 내용으로서, 이를 위해 7가지 표적을 기록합니다.
표적이라는 것은 일종의 표지판 같은 것이지요.
그 표적이 가리키는 대상이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표적은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가리킵니다.
이 중 첫번째 표적이 오늘 본문에 나온 물로 포도주를 만든 표적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여러 이적들이 많이 있을텐데 왜 하필 이 표적을 골라 그것도 제일 처음 기록해 놓았을까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이 표적은 예수님께서 유대교의 한계를 극복한 메시아 이심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대교는 정결례, 할례, 안식일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이것들은 이방인을 배제하고 사람들의 삶을 억압하는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잔치자리에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이런 유대교의 몰락을 의미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정결례, 할례, 안식일만 잘 지키면 풍성한 삶이 올 것처럼 말했지만 실상은 종교적 착취와 종교적 억압이 만연했습니다.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텅 비어있는 6개의 돌 항아리 입니다.
본문은 정결례를 위한 6개의 돌 항아리가 텅 비어 있다고 말함으로 유대교의 한계와 공허함을 지적합니다.
6이라는 숫자는 완전후 7에 미치지 못하는 부족함과 결핍의 숫자이지요.
예수님은 이 돌항아리에 물을 가득 부으라 하셨고 그 물이 포도주로 변했습니다.
이 포도주를 마신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맛에 놀라고 감탄했습니다.
이로인해 망한줄 알았던 잔치가 더 풍성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보혈의 피를 통해 유대교가 주지 못했던 새로운 생명을 주심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망해버린 잔치가 주님으로 인해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도 지구의 자연환경도 망해버린 잔치가 된 것 같아 암울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면,
주님의 보혈이 이 땅을 덮는다면 다시 웃음꽃이 피게 될 줄 믿습니다.
이를 위해 주님의 말씀대로 돌 항아리에 물을 채워야겠습니다.
당장 이해되지 않는 명령이라 할지라도 돌 항아리 입구까지 가득 채워야 하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아직 잔치가 끝나지 않았다고, 다시 풍성해 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
지금 하고 있는 여러사역들이 돌항아리를 가득 채우는 일이라는 믿음 주심 감사
장염 걸렸던 아내가 이제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회복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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