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복음 초반부의 특징 중 하나는 "보다"라는 뜻을 가진 다양한 동사가 반복해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한글성경은 "보다"라는 같은 단어로 번역해 놓았지만 원문은 다양합니다.
'주목하여 보다, 깊이 보다, 눈으로 보다' 등 뉘앙스와 강조점이 다른 여러가지 '보다' 동사가 사용됩니다.
그만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지요.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요한의 두 제자가 예수님의 거니심을 '보고'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고백하고 따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두 제자를 향해 와서'보라'고 초청하십니다.
이후 주님은 안드레의 초청을 받고 온 시몬 베드로를 '보시고' 게바라 칭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된 빌립은 나다나엘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고 반문하자 와서 '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의 선함을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은 이전에 이미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모습을 '보고' 그가 어떤 인물인지 아셨습니다.
그리고 더 큰 일, 인자가 하늘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과 같은 일을 '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철학이나 사유의 결과 때문이 아닙니다.
그분이 나를 보았고 내가 그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과 절망, 의문과 고민을 정확히 보고 나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보지 않았다면 줄 수 없는 위로와 인도하심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 삶에서 일하시며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봅니다.
때로는 말씀으로, 때로는 주변사람들을 통해서, 때로는 기적적인 사건을 통해서 일하시는 주님을 보았고 봅니다.
주님이 나를 봐 주심으로 나의 나됨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내가 주님을 보고 증언함으로 주님의 하나님되심이 세상에 드러납니다.
이 쌍방감의 바라봄이 우리 신앙의 기초이며 믿음을 본질입니다.
주께서 나의 호흡까지도 보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든든합니다.
겸손히 믿음의 눈을 들어 그 주님을 바라봅니다.
세가지 감사
주님께서 나를 봐주시고 내가 주님을 볼 수 있음에 감사
더 많은 순간 더 많은 상황에서 주님을 바라보기를 소망하게 하시니 감사
어제 아우름 채플에서 있었던 복음과 상황 35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좋은 장소로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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