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역대하 1:1-17 (본이 되는 교회) + 세가지 감사
    2025-09-15 08:29:13
    박영모
    조회수   30

    역대상하는 본래 하나의 책이었습니다. 
    70인경이 헬라어로 번역하며 상하로 나눈 것이지요. 
    때문에 역대하의 시작은 앞서서 나온 역대상 마지막 부분과 연결해서 봐야 합니다. 

    대하 1:1은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창대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왜 이런 복을 주셨을까요? 앞선 역대상 29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를 다하고 엄청난 번제를 하나님께 드리며 솔로몬을 위해 축복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솔로몬의 일천번제만 생각하는데, 역대상 29장 21절에 보면 다윗이 일천번제의를 먼저 드렸습니다 . 
    이때 자기 아들 솔로몬을 위해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솔로몬에게 복을 주신 것입니다. 

    역대기는 성전과 예배에 대한 태도를 매우 강조합니다.
    무너진 유대공동체를 성전중심으로 다시 일으키려는 비전을 담고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 본문에도 그것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보였던 성전과 예배에 대한 바른 태도를 그대로 물려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기브온에가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일천번제는 일천일 동안 드린 번제가 아닌 제물 일천마리를 한번에 바친 번제입니다 

    여호와의 성막 앞에 나오고, 성막에서 여호와께 묻고 제단을 쌓자,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신자라면 다 듣고 싶은 대사 일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구하는 대로 주겠다고 하시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솔로몬은 다른 어떤 것도 구하지 아니하고 백성들을 잘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소원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그 이유는 솔로몬이 하나님 나라의 기초인 공의와 정의를 추구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공의란 타인에게 공감하는 관계적 정의입니다. 
    정의란 재판과 같은 사법적 정의를 뜻합니다. 
    솔로몬은  자기 자신을 위해 부귀영화를 구하지 않고 백성들을 위해 지혜를 구했습니다.
    백성에 공감하는 공의를 추구한 것이지요.  
    또한 재판을 위한 지혜를 구함으로  정의를 추구했습니다.  
    이러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역대기의 시작은 이스라엘의 황금기를 잘 보여줍니다.
    다윗은 성전과 제사에 바른 태도를 보이고 하나님은 이런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 아들 솔로몬에게 복을 주시고,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본을 그대로 이어받아 하나님 앞에 바른 태도를 보이고 하나님은 다시 그에게 복을 주싮니다.
    역대기가 다윗과 솔로몬을 왕들의 표준으로 삼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때 대광교회가 복의 표준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래서 복을 받고 또 기쁘시게하고...
    "대광교회처럼 하면 된다"라고 하는 교회,  본받을 수 있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성전과 예배애 대한 바른 태도, 공의와 정의의 추구가 우리에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세가지 감사 
    바른 표준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하심 감사 
    이를 위해 무엇을 초점을 맞추어야 할지 알려 주심 감사 
    오늘 피택 장로님 장로고시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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