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데살로니가후서 2:1-17 (하루살이처럼 살겠습니다.) + 세가지 감사
    2025-09-08 09:04:07
    박영모
    조회수   57

    데살로니가후서 2장입니다. 
    바울은 첫번째 편지에서 예수님의 재림 전에 먼저 죽은 사람들이 어떻게 될 것이지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곧 다시 오실 것임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이 편지 이후 데살로니가 교회에 종말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이 영향을 주었던 모양입니다. 
    '주님의 날이 이미 이르렀다.' '바울이 그렇게 편지를 썼다' 등 사람들을 미혹하는 가르침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두번째 편지를 통해 거짓된 종말론을 바로 잡아 주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이미 종말이 임했다는 거짓 가르침에 미혹되지 말라 
    2) 종말이이 오기 전에 먼저 무법자가 나타나 대적하며 온세상을 혼란 스럽게 할 것이다. 
    3) 그는 능력과 거짓 기적을 행하며 하나님을 대적할 것이다. 그를 따르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다. 
    4) 그러나 너희는 이미 택함을 받았으니 가르침을 받은데로 끝까지 행하라 

    종말에 대한 거짓 가르침은 인류역사에서 끊임없이 반복해서 일어났습니다. 
    왜 사람들은 이런 말에 속는 것일까요?
    여러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지긋 지긋한 이땅의 삶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 
    나(우리)만 특별히 종말의 때를 알고 있다는 선민의식
    종말에 심판받고 싶지 않은 두려움...... 

    이런 이유들은 종말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게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필요, 우리의 기대, 우리의 두려움 때문에 만들어낸 신기루이지요. 

    언제나 그렇지만 참 신앙은 말씀에 뿌리를 두고 말씀에 근거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그날과 그때를 알 수 없다.' '그 날은 도적같이 임한다.' 
    '다만 징조가 있을 뿐이다.' 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날에 대한 최고의 준비는 오늘 하루를 삶의 자라에서 선을 행하는 것이라 고도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종말을 기대하고 기다리되 현재에 충실하면 됩니다.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 내게 주신 가족과 이웃 교우를 사랑하면 됩니다. 
    그러기만 하면 언제 주님이 오시든 언제 종말이 오든 상관이 없습니다. 

    누군가 제게 어떻게 사느냐고 물은면 입버릇 처럼 하는 대답이 있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삷니다.' 
    농담이 조금 섞여있기는 하지만 진심이기도 합니다. 
    내일을 너무 걱정하지 않고 그냥 오늘 하루에 충실하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오늘 하루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중 특별한 일은 시찰회 입니다. 최선을 다해 손님을 대접하고 섬기겠습니다. 
    당장 주님이 오셔도 부끄럽지 않도록 사랑하며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오늘에 더욱 충실하도록 격려하여 주심 감사 
    어제 연석회의 당회를 통해 좋은 결정들을 내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 감사 
    오늘 시찰회로 섬길 수 있는 기회 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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