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계2:1-7 무엇이 중한가?
    2025-07-03 18:26:35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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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베소 교회는 진리에 대한 분별력을 가지고 거짓 사도들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했으며 인내하는 믿음을 지닌 칭찬받는 공동체였다.

    또한 헌신과 수고를 인정받았지만 동시에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아주 중요한 한 가지를 책망하셨다.

    바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신앙이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기준에 합당한 행동이나 철저한 인내를 기뻐하시지만

    그와 함께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안에서의 회복을 원하고 계신다.

    그리고 주님과의 인격적 관계가 회복되면 지체들과의 관계의 회복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교회공동체는 진리의 말씀을 가장 중요하게 여김과 동시에 공동체로서의 존재이유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말씀대로 살려고 하다보면 어느 새 말씀의 기준과 잣대를 자신에게 적용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데

    애쓰고 있는 우리의 죄성을 종종 보게 된다.

    에베소교회의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대한 회복이다. 

    오늘 우리의 삶에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은혜와 긍휼을 구한다. 

    우리를 사랑하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처럼, 말씀을 통한 우리 삶의 겸손이 지체들을 돌아보며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용납하고 섬길 수 있는 삶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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