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 계시록 1:1-8 (누가 주인인가?) + 세가지 감사
    2025-07-01 07:43:59
    박영모
    조회수   31

    드디어 계시록 묵상합니다. 
    계시록의 서론은 이 성경이 어떤 성격의 책인지? 목적은 무엇인지?를 명확히 밝히며 시작합니다. 
    이 지시에 따라 묵상하면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이 책은 계시 예언 서신의 성격으로 쓰여진 성경입니다.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는 소아시아 교회들에게(서신) 종말의 비전을 통해(계시) 하나님의 뜻을(예언) 나타내 보여주는 것이지요.
    기록 목적은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1:3)

    주목할만한 것은 이 계시를 주시는 예수님에 대해 매우 강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일 처음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라"라고 시작하고 연이어 그가 어떤 분이신지를 강력한 단어들을 사용해 묘사합니다. 

    그분은 천사를 보내실 수 있는 분입니다. (1:) 
    과거와 현재에도 계셨고 앞으로 다시오실 분이십니다.(1:4) 
    죽은 자들 가운데 먼저 부활하신 분이시며,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분이십니다.(1:5) 
    또한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신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신 분입니다(1:5)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영원토록 있습니다. (1:6)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도록 다시 오실 것입니다. (7) 
    알파(시작)와 오메가(마침)이시며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8) 

    엄청난 묘사입니다. 
    이 세상의 존재물 중에 이런 조건들을 충족한 존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모든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8절에 나와있는 "주 하나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주인이시며 하나님이십니다. 

    당시 로마 황제는 자신을 세상의 주인이지 하나님으로 선포했습니다. 
    특히 요한 계시록이 기록될 때의 황제였던 도미티안은 개중에도 특별히 자신을 높였습니다. 
    보통은 황제 사후에나 그를 신으로 추앙하는데 도미티안은 살아있을 때 자신을 신격화 했습니다. 
    당시 통용되었던 동전을 보면 도미티안의 얼굴과 함께 주와 하나님(신)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의 주인 행세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것은 역시 "자본(돈)"이지요. 
    모두가 돈 앞에 머리를 숙이고 돈을 벌기 위해 살고 돈 때문에 괴로워 하고 돈 덕분에 행복해 합니다. 
    얼마 전 10대 청소년 설문조사를 한 결과가 뉴스에 나왔는데, 행복의 1순위가 "돈"이라도 대답했다고 합니다. 

    돈이 전부인 것 같은 세상에 계시록이 큰 소리로 외칩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예수님께서, 너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주 하나님"이시다. "
    "그분의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복이 임할 것이다. "

    오늘도 왕되신 주님께만 순종하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예수님께서 나의 주인 되시니 감사 
    주님께서 복 주시겠다고 하시니 감사 
    어려움을 당한 성도를 상담했습니다. 그분을 인도해 주실 줄 믿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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