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예수님의 고별 강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별 강화란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을 일컫습니다.
다른 복음서에는 나오지 않는 내용이지요.
고별 강화는 크게 약속과 권면 두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일관된 맥락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고 할만큼 서로 뒤섞여 나옵니다.
오늘 본문도 만찬가지 입니다.
15절과 21절에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하며 계명을 지킬 것을 '권면'하시고
그 사이에 보혜사를 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아마 이런 형식 자체가 주는 메시지가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주께서 끝까지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이며 동시에
약속의 은혜를 누리는 자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주께서 성령님과 자신을 동일시 한다는 점입니다.
앞서서 주님은 성부하나님과 자신을 동일시 하셨습니다.
자신을 보는 것이 성부를 보는 것이며 자신은 성부안에 성부는 자신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는 성령님과 동일시 하십니다.
조금 있으면 주님은 부활 승천하여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그러나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제자들이 고아처럼 버려지지 않도록 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성령님이 제자들과 함께 있는 것을 19-20절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너희는 나를 보리라' '그 날에(성령님이 오시는 날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알리라'
성령님과 함께 함이 주님과 함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요한복음의 진술이 삼위일체교리를 형성하는 근간이 되었습니다.
주님과 성부가 하나요 주님과 성령님이 하나이시니 세분 하나님은 하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순종하며 살 수 있는 것은 주님이 함께 하셔서 돌봐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주님은 성령님이시며 성부 하나님 이시기도 하십니다.
할렐루야~
세가지 감사
삼위일체를 주님의 말씀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감사
약속만이 아니라 권면을, 권면만이 아니라 돌보심의 약속도 함께 주셔서 감사
어제 오랜만에 10키로를 뛰었습니다. 무릎이 많이 아프지 않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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