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복음 14:1~14 (믿음에 대하여)
    2026-03-19 08:59:03
    홍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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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아시고 제자들에게 거처할 곳을 예비하시러 제자들을 떠나시겠다고 말씀하시며 근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그리고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고 말씀하시니 의심 많은 도마가 주님이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묻자 예수님은 다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또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았다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빌립이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라고 간청합니다.

    이에 또다시 예수님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고 대답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계속해서 믿음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윽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마음의 위안도 느껴졌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들어가 예수님과 같이 생활하며 직접 말씀을 보고, 듣고 오랜 기간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지냈을 터인데 아직 믿음이 한참 부족한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예수님 제자들의 모습을 보며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말할것도 없이 미천한 존재인 나는 오죽하겠는가라며 믿음의 불확실성에 대해 조금은 마음의 위안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믿음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이 뜻하시고 원하시는 것을 예수님의 삶과 십자가의 길을 보며 따라가야 함이 믿음일 것인데 너무나 연약하여 그렇지 못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살아가도록, 또 포용과 관용이 내 안에 가득하도록 마음의 크기가 더 커지길 원하고 매 순간 주님이 함께하길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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